사유/생의 한가운데

화무십일홍

창(窓) 2010. 4. 25. 09:59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

열흘 전만 해도 화려했던 벚나무가

이젠 꽃의 자취는 찾을 수 없고

새로운 자태를 만들고 있다. 

 

나라는 매일 무겁고 직장은 날마다 불편하다.

나라의 곪은 문제가 일터까지 흘러들어와

그 여진이 아직도 그치지 않는다.

화무십일홍인데,

얼마나 더 대단한 영화가 기다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