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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삶과 사랑 사이

시그널

거기도 그럽니까?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짓을 해도 잘 먹고 잘 살아요?

 

그때하고는 달라졌습니다. 그렇게 만들면 됩니다. 

 

 

바로 어제,

두 달 간 심장 한복판을 꾹꾹 누르던 

드라마 '시그널'이 막을 내렸다.

 

허구였지만 허구일 수 없는,

믿고 싶지 않지만 

지금도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 사회를 절절히 그려낸 드라마.

 

시간의 판타지 속 슬픈 대본은

현실이 되어버렸지만,

아직 산화되지 않은 희망은

반드시 와야 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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