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이름 : Les Halles Rouge
숙박 일자 : 8월 9일 ~8월 12일 (3박)
위치 : Les Halles역에서 도보 3분, 퐁피두센터와 루브르박물관까지 도보 10분
가격 : €260 (3박/waytostay에서 예약)
식사, 취사 : 조식은 없고 간이주방, 미니전자렌지, 냉장고, 전기포트, 식기류 비치
시설 : 25m2의 스튜디오. 오래된 건물 5층에 위치한 오래된 집기류들의 집합소. 좁은 발코니와 미니 엘리베이터 있음.
주위환경 : Les Halles 4번선/ Chatelet 1,4,7,11,14번선/ Chatele-Les Halles RER이 있고 식당이나 마트가 많음.
'포럼레알'이라는 큰 쇼핑몰 인접. 퐁피두, 시청사, 시테섬, 루브르, 오랑주리, 오르세 등 도보 이동 가능
장점 : 파리 1구에 위치함. 비교적 저렴한 숙박비. 그러나 저렴한 이유는 반드시 있음.
단점 :
1) 여행 출발 1개월 전, 예약한 파리스튜디오에 전기렌지가 없다는 어마무시한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30%의 예약금 때문에 취소하지 않기로 함.
숙박 보름 전까지는 예약금 전액을 포인트-waytostay에서만 사용가능-로 돌려주기는 했지만
앞으로 더이상 이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숙박하기로 하였음.
2)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특히 화장실의 불편함은 아 정말...
waytostay에서 이곳의 평점이 10점 만점에 9.2점이었는데 내 주관적인 평점은 후하게 던져도 5점!
3) 이 스튜디오를 계기로 하여 waytostay를 이용하지 않기로 함.
취소가 불편하고 호스트와 연락이 늦어질 경우도 정말 불편함. (실제로 호스트와의 연락 관련 문제 발생)
추신 :
1) 파리 도착 3-4일 전, 알 수 없는 국가번호로 보낸 스팸 같은, 또는 보이시피싱인 듯한 문자를 받고
정신이 산란스러웠는데, 그게 알고 보니 파리 숙소 관리인의 메시지였다.
2) 숙박 당일, 숙소 앞 도착 직후 스튜디오 관리인과도 호스트와도 다 연락이 안 되어 10분쯤 기다렸다.
3) 귀국 후 겪은 어이없는 일
숙소 관리인의 폰번호는 이후 스팸번호로 처리, 그런데 8월말 관리인-남부아시아인-이 보낸 메시지-스팸함에
있던 -를 12월에 발견했다.
내용은 '숙소에 대해 그렇게 평해서 실망했다.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숙소 렌트가 끝났다.'였다.
난 그 사이트에 아무 언급 없이 평점만 올렸었다. 그것도 원치 않게도 무려 7점대로 올라가더라는...
4) 숙소도 개떡같았는데, 이후 이런 일이 생기니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3년 전에 묵었던 베르시 풀만으로 갈 걸, 아니 예약 후 취소했던 13구 시타딘 아파트호텔에 묵을 걸 했다는.
촌스럽게도 당분간 파리는 가지 않을 듯. 물론 전적으로 이 일 때문은 아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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