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들 중 2/3이상 친구인 우리,
그 긴 시간에서 점도 못 찍을 만큼 짧은 2주 동안
로마와 피렌체, 베네치아와 빈을 여행했다.
이미 서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행지에서 새로이 바라본 우리는
취향도, 성향도 새삼스레 새로웠다.
그러나 멋진 곳을 바라보는 눈길만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한결같았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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