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숨은 그림 찾기 잊었더라 창(窓) 2008. 2. 27. 19:04 잊었더라 전화 벨이 울린다. 아득한 겨울 그림자 너머 더 아득한 당신의 목소리. 언제였던가. 당신이 준 명도 없는 거리, 내게 남은 채도 없는 흉터. 아직도 겨울인 그 거리엔 명도 없는 시간이 여전히 흔들리는데, 당신은 다 잊었더라. 이젠 굽이굽이 잊었더라. 2007. 12.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기억에 대한 예의 '사유 > 숨은 그림 찾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 (0) 2022.04.19 공사 중 (0) 2007.05.07 자취 (0) 2006.11.17 흔적 (0) 2006.06.16 상심 (0) 2006.05.04 '사유/숨은 그림 찾기' Related Articles 벽 공사 중 자취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