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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2023 코헴·낭시·스부·뷔부

추억은 4 :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에서 우리는

날마다 같은 길을 걸었지만

신기하게도 그 길 곁으로 매일 다른 거리가 생겨났다. 

 

9년을 뛰어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 도시,

발걸음마다 생일 선물 같은 풍경을 안겨준 도시,

한참동안 기억될 정취를 건네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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