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숨은 그림 찾기
가시
창(窓)
2005. 11. 5. 08:09
가시
손 끝에
파도가 인다.
뾰족한
생떼 같은
무심한 것이 깊숙이 들어
온몸이 해진다.
미처
알지 못했다.
내가 휘청이는 사이
네가 지켜야 할 슬픔을.
고작 가시도 아픈데,
네 가슴의
심연은 어떠하였으리.
미안하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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