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725)
추억은 1 : 아줄레주 거리와 벽면을 장식하는 코발트블루 타일, 역사와 문화와 이야기가 담겨 파란 생기를 불어넣었다. 어디에도 없는 장식 예술.
4월 18일 (화) : Tchau, 리스본 리스본을 떠나는 아침, 6시에 알람이 울리고 밖은 이미 환하다. 냉장고를 털어 마지막 아침식사를 하고 마지막 캡슐커피까지 마신 후, 어제 챙겨둔 짐을 다시 살펴본다. 알파마의 오래된 이 집을 떠나야 할 때가 됐다. 첫날 느낀 가파른 계단에 대한 두려움은 2-3일 만에 사라졌고 알파마를 즐기기에 이곳은 최고의 숙소였다. 그러나 여전히 인터넷은 불통, 우린 짐을 다 확인한 후 7시 40분에 숙소를 출발했다. 테주강변 따라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 강변에 조깅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서울이나 빈이라면 출근 러시아워일 텐데, 지하철 승강장도 객차도 승객이 적어 매우 한산하다. 열차에 승차해서 10분 후 공항행 노선으로 환승한 다음 20분을 더 가니 금세 리스본 공항이다. 출발 3시간 가량 남은 시각인데, KLM ..
4월 17일 (월) : 알파마의 속삭임 그제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종아리에 경련이 일었다. 평소에 종아리 경련이 거의 없고, 요 며칠동안 많이 걷지도 피곤하지도 않은데 알 수 없는 일이다, 깬 김에 앱으로 KLM 온라인체크인-지정 좌석이라 안해도 되건만-을 하는 중 별안간 앱이 멈춰버린다.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남편 노트북으로 시도해서 무리 없이 체크인을 완료한 후 다시 잠시 눈을 붙였다. 이른 아침, 골목은 이미 여행객들의 발걸음으로 가득하다. 9시 넘어 비빔밥과 미역국을 챙기고, 골목에서 울리는 활기 따라 알파마 탐험에 나선다. 알파마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이다. 알파마 계단을 올라가는 중 우연히 발견한 무료 엘리베이터, 단번에 산타루치아 전망대까지 데려다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오전의 전망대는 이미 인산인해, 테주강은 물론 대서양까지 ..
4월 16일 (일) : 파두 그리고 테주 아침마다 비둘기 한 마리가 앞집 지붕에서 내내 구슬프게 운다. 자식이 아픈가, 가족이 어디론가 떠났나, 아님 휘청이는 나라를 걱정하는 울음인가. 리스본을 떠날 날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기에 냉장고의 식재료들을 열심히 먹어줘야 한다. 계란새우볶음, 상추쌈에 볶음김치와 북어국까지 식탁에 올리니 서울에서보다 더 맛있는 아침식사가 차려졌다. 포르투 숙소와 똑같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에 사흘 전 콘티넨테에서 구입한 스타벅스캡슐을 넣어 커피를 내리고 어제 동네 빵집에서 포장해 온 토르테까지 먹고나니 외출 준비 완료다. 오늘도 구름 없이 푸른 날. 오전 10시 전후로 동네 성당 종소리가 여러 차례 규칙 없이 울린다. 간격이 일정한 것도 아니고 참 신기하다. 10시 40분, 숙소를 나와 알파마 초입 건너편에 있는..
4월 15일 (토) : 리스본 거리에는 어디선가 나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갑작스레 잠에서 깬 시각은 새벽 4시. 나처럼 어제 저녁을 안 먹고 잤는지, 첫 새벽부터 한 남자가 컵라면을 뜯고 있다. 더이상 잠들지 못하고 계속 뒤척이다보니 밖은 조금씩 어둠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하늘은 그 많던 구름을 그새 어디론가 보내버렸다. 우리의 유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구조림-바칼라우 아님-을 만들어 아침식사를 한 후, 숙소를 나선다. 필수적인 몇 마디만 주고받았을 뿐, 우리 영혼의 기상 상태는 여전히 최악이다. 군데군데 남아있던 구름은 남김없이 사라져 하늘은 코발트블루가 되었다. 알파마에서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가는 길이 참 예쁘다. 캐리어가 없으니 거친 돌바닥조차도 멋지다. 코메르시우 광장 북쪽의 개선문을 통과하면 아우구스타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아..
4월 14일 (금) : 세상의 끝, 카보다호카 밤도 아니고 새벽도 아닌 자정 넘은 시각. 골목에서 시끄러운 바퀴 소음이 계속 들려서 여행객이 끄는 캐리어 바퀴 소리인가 하며 거실 창 밖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니 도시의 청소부들이 골목길 쓰레기통을 끌어 쓰레기를 비우는 소리다. 알파마의 돌바닥 소음은 상상을 초월해 어마어마하다. 새벽 1시반 잠이 들고 오전 7시에 눈을 떴다. 거실 밖 앞집 지붕 위엔 어제 아침처럼 지붕 끝 자리에 앉아 비둘기가 구슬프게 울어댄다. 상추와 버섯 호박볶음 그리고 볶음김치와 계란프라이를 올린 비빔밥이 아침식사 메뉴, 오늘 아침도 푸르게 맑다 오늘은 리스본 근교 여행을 하는 날, 다른 날보다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지하철역 승강장에 엄청난 수의 리스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 9시가 다 된 시각인데, 늦게 출근하는 ..
4월 13일 (목 ) : 벨렝의 하늘 새벽에 속이 부대껴 눈을 떴다. 약을 먹고 다시 잠들어 느즈막히 기상한 아침.오늘은 오전에 올드트램 승차와 마트 쇼핑을 하고 오후엔 벨렝 지구를 둘러볼 예정이다.Terreiro do Paco 지하철역에서 비바비아젱카드 1일권을 구입한 후 마르팀모니즈역으로 향한다. 28번과 12번 트램 종점인 마르팀모니즈역 근처 트램 정류장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대열에 합류하여 꽤 기다리다 확인해 보니 우리 줄 앞쪽에 이어진 긴 줄이 더 있다.이런 줄 알았으면 탈 생각을 안했을 텐데, 어차피 기다렸기에 더 기다려 타기로 했으니 대기시간이 무려 1시간 15분. 28번이든 12번이든 상관없었으나 우리 차례에 멈춘 트램은 28번이다.순서대로 오르다보니 선택지 없이 좌석은 오른쪽. 왼쪽이 더 좋은데 말이다. 서서 가는 사람도 ..
4월 12일 (수) : 가장 오래된 동네 여행지가 바뀌어서인지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새벽 내내 잠을 설쳤다.맑고 푸른 아침, 어제 저녁과 똑같은 메뉴의 한식을 챙겨먹고 알파마 지역을 걸어볼 예정이다.그런데 가파른 숙소 계단을 3층-우리식으론 4층-까지 오르내리기가 참 걱정스럽다.이젠 계단에서 넘어지면 큰일 나는 나이라, 우린 난간 손잡이를 잡고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간다. 10시, 숙소를 나와 알파마 지역을 마음 가는 대로 걷는다.걷다보면 알파마의 가파른 언덕과 끝없는 계단이 여기저기 사방으로 펼쳐진다.1147년 건립된, 딱 봐도 외관이 로마네스크 양식인 리스본 대성당은 지금 공사 중이다. 1755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을 기리는 축일이었기에 성당마다 미사가 진행되던 시각, 리스본에 엄청난 지진이 발생한다.리히터 규모 9에 해당하는 어마무시한..
4월 11일 (화) : 리스본 가는 길 이른 아침, 빗방울이 흩날리고 있다. 리스본으로 이동하는 날인데, 계속 비가 내린다면 상당히 불편하고 번거로울 터. 포르투갈식 마늘수프-맛은 별로-와 빵, 우유로 아침식사를 한 후 기차에서 점심으로 먹어줄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짐 정리를 마친 9시, 밖으로 나와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로 향했다. 구글 평점 괜찮은 동네 카페인데,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포르투를 떠나는 날에야 들르게 되었다. 카페 주인 혼자 분주한 아침, 카페 안 작은 테이블에 앉아 Abatanado-아메리카노 비슷-를 마셨다. 오, 근사한 커피 맛. 카페에 아침 손님 많은 이유가 다 있다니까. 다행히 비 그친 숙소 근처 거리. 그저께처럼 스페인 차량들의 유리가 또 파손되었나 보다. CCTV 없는 거리, 누가 봐도 고의성 짙은 이 사건..
4월 10일 (월) : 수정궁 정원에서 여행 1주일째, 이제야 시차 적응이 되나 보다. 게다가 어제 많이 걷지 않은 덕분에, 가뿐하고 쾌적한 아침이다. 오늘 행선지는 수정궁 정원-Jardins do Palácio de Cristal-으로, 숙소로부터 2.2km 거리다. 걷기엔 조금 멀었기에 지하철 볼량역 발매기에서 안단테 카드를 충전 후 200번 버스에 올랐다. 승객 몇 없는 시내버스는 넓지 않은 도로 위를 엄청난 속력으로 달린다. 교통 질서 준수 여부는 선진 시민의 기준 중 하나인데, 이 나라는 보행자도 운전자도 기준점에서 모두 탈락이다. 금세 도착한 수정궁 정원. 여행 기간 내내 맑던 날씨가 아쉽게도 딱 흐리다. 정원 정문에 들어서니 바로 포르투갈 국민맥주 슈퍼복-아마 스폰서-의 이름을 딴 아레나가 나타나 준다. 산책 중인 사람들이 거의 ..
4월 9일 (일) : 포르투의 휴일 히베이라와 가이아를 거닐었던 전날의 피로가 많이 남은 일요일. 새벽 안개까지 낀 날이니 이곳에서도 일요일은 쉬엄쉬엄 쉬면서 지나야 할 듯하다. 든든한 한식으로 아침을 채웠으니 오늘도 에그타르트를 채워볼까. 다른 카페와 맞대어 자리한, 볼량 시장 옆 만테이가리아에서 주문한 나타와 에스프레소를 들고 협소한 실내 대신 바깥 벤치에 앉았다. 이곳 Nata는 파브리카나타보다 단맛이 강하고 계란노른자의 풍미가 덜 느껴진다. 휴일 오전의 산타카타리나 거리는 다른 때보다 덜 북적여 산책하기에 아주 그만이다. 느슨해진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진열장을 구경하고는 'porto'라 새겨진 사소한 기념품을 구입했다. 여기저기 쏘다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경찰 두엇과 몇몇 사람들이 주차된 차량들을 가리키며 심각한 얼굴로 대화를 ..
4월 8일 (토) : 히베이라와 가이아 사이 어젯밤부터 울리기 시작한 경보음이 아침까지도 울리고 있다. 밤새 소음이 계속된 듯한데, 방음 잘되는 창문을 꼭 닫고 잔 덕에 숙면엔 지장이 없었다. 오늘도 찾아온 녀석들은 아예 수영장에 터를 잡았다. 오전 9시, 산타카타리나 거리의 알마스 성당 출입문이 드디어 열려 있다. Almas-영혼-알마스 성당 외벽엔 프란체스코 성인과 카타리나 성녀의 행적을 묘사한 아줄레주 벽화가 장식되어 있다. 미사 전에 들여다 본 성당 내부는 차분했고, 성수대가 설치된 내벽에도 프란체스코 성인과 산타카타리나의 모습이 아줄레주가 되어 있었다. 도우루강으로 가는 길, 그제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볼까. 과거 수도원 건물이었던, 왕의 궁전이라기엔 잔잔하고 소박한 볼사 궁전 옆을 지난다. 이어 여느 유럽 도시의 강보다 강폭 넓은, 사흘 ..
4월 7일 (금) : 포르투 속 포르투 이른 아침, 거실 창문을 여니 역시나 갈매기들이 비행 중이다. 이젠 저 녀석들과 아주 친숙해졌다. 마치 우리와 함께 하는 반려조 같기도 하고 우릴 지켜주는 순찰조 같기도 하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세탁기를 돌려놓은 후 어제는 들르지 않았던 콘티넨테로 향한다. 여행지에서 마트 쇼핑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인데, 우리가 꼽는 최고의 마트는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큰 마트다. 선호하지 않는 마트는 여행객들 대상의 점포로, 대체로 기차역 근처나 관광지 한복판, 여행자 숙소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런 곳은 현지인 대상 마트보다 물품이 다양하지 않거나 품질이 떨어지기도 하고 품목이 한정적이거나 가격이 비싸다. 포르투갈 마트에서 신기했던 건 판매하는 생수가 5L나 7L 짜리도 있다는 것이다. 5L 짜리를 구입하려다가..
4월 6일 (목) : 동루이스 다리 너머 이른 아침, 창 밖 남의집 정원 위로 바다인 양 갈매기가 소란스럽게 날아다니고 있다. 4월 아침 대기는 상당히 쌀쌀하고, 실내는 습기 없이 꽤 건조하다. 어제-한식-와는 달리 빵과 수프, 치즈, 샐러드, 커피 등으로 아침 식단을 마무리한 후 8시 반, 길을 나선다. 외관이 푸르디푸른 알마스 성당을 지나고 내부가 푸르른 상벤투역을 지나면 어제처럼 마주치는 도우루강. 오늘은 복층 아치교인 동루이스 다리의 2층을 걸어 도우루강을 건너가기로 했다. 85m 높이의 아찔한 상층엔 자동차-하층으로 통행-는 지날 수 없고 지하철(?) 선로와 보행자를 위한 인도만 마련되어 있다. 400m 길이의 다리 위에서 보는, 그리고 상층부 다리를 건너 빌라노바가이아 지역에서 보이는 도우루강이 정말 아름답다. 자연과 건축물과 구조물..
4월 5일 (수) : 아줄레주 그리고 도우루강 시차에 부대낀 온몸은 새벽을 열고, 칠흑 같은 6시에 아침식사를 하는 여행 둘쨋날이다. 서늘한 아침, 숙소에 비치된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에 캡슐을 넣어 커피까지 마셔주면 외출 준비 완료. 8시도 안된 이른 아침, 사람 대신 거대한 갈매기들이 산타카타리나 거리의 상공을 메우고 있다. 바다가 멀지 않긴 하지만 바닷가도 아닌데 도심에 바다새가 흔히 날아다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도우루강으로 향하다가 만난 상벤투 기차역 내부는 사면이 아줄레주-포르투갈 장식타일-로 가득하다. 원래 수도원 건물이었던 역사엔 1915년에 만들어진 2만여개의 아줄레주가 포르투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양의 장식 타일이 아니라, 회화처럼 경치나 상황을 상세히 묘사하여 벽면을 채우고 있다. 상벤투에서 도우루강으로 이어지..
오스트리아 빈, Sonnige Terrassenwohnung 이름 : Sonnige Terrassenwohnung 일자 : 2023년 5월 23일 ~ 5월 28일 (5박) 위치 : 10구 Leebgasse. 5층. 빈 중앙역에서 트램 3정거장. 트램정류장에서 100m 이내 가격 : €424 (₩579,160/ 5박/ 3인/ 청소비 및 수수료 포함/Airbnb 예약) 시설 : 침실1(더블침대,옷장), 침실2(복층위치/더블침대,옷장), 욕실 겸 화장실1, 욕실1(복층위치), 주방(냉장고 큼) 아래층 거실(소파2, 4인식탁2, 책장), 복층 거실(소파1,책장) TV, 전자렌지, 오븐, 전기포트, 커피메이커, 커피머신(오작동), 식기세척기, 세탁기, 빨래건조대, 식기류. 건물 내 엘리베이터 있음. 장점 : 셀프체크인. 호스트의 응대가 빠름. 체크아웃하는 날, 다음 숙박객..
이탈리아 베네치아, Soggiorno perfetto 이름 : Soggiorno perfetto 일자 : 2023년 5월 21일 ~ 5월 23일 (2박) 위치 : Calle de ca bragadin al cristo. 1층. 바포레토 선착장 S.Stae에서 350m(다리 3개 건넘.) 가격 : €224 (₩303,836/ 2박/ 3인/ 청소비 및 수수료 포함/Airbnb 예약) 시설 : 침실1(더블침대,옷장,서랍장), 침실2(싱글침대2,옷장), 욕실 겸 화장실1, 주방(냉장고 큼), 거실(소파,식탁) TV, 전기포트, 오븐, 식기세척기, 식기류. 건물 내 엘리베이터는 없음. 장점 : 체크인 예정 시간에 맞춰 직원이 와서 친절하게 안내해 줌. 호스트의 응대가 빠름. 조용한 지역, 깨끗한 인테리어, 넓은 침실과 거실 공간. 호스트가 호스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이탈리아 피렌체, 20 steps from Duomo 이름 : 20 steps from Duomo 일자 : 2023년 5월 19일 ~ 5월 21일 (2박) 위치 : Via Dè Cerretani. SMN역에서 700m. 산조반니세례당 50m. 두오모성당 100m 가격 : €252 (₩340,941/ 2박/ 3인/ 청소비 및 수수료 포함/Airbnb 예약) 시설 : 침실1(더블침대,옷장), 침실2(더블침대,옷장), 욕실 겸 화장실, 주방(냉장고 작음), 거실(소파,식탁) TV, 전자렌지, 전기포트, 세탁기(사용 안함), 빨래건조대, 식기류 장점 : 셀프체크인. 넓은 거실 공간. 피렌체 두오모 성당 초근접. 기타 : 400년 된 건물. 뷰는 큰길 반대편. Airbnb에 명시된 1층(우리식으론 2층)이 아닌 0층과 1층 사이의 중간층(오래된 건물에 있는 Mezz..
이탈리아 로마, St. Mary Major 1 apt 이름 : CasaVacanze “St. Mary Major 1 apt” 일자 : 2023년 5월 16일 ~ 5월 19일 (3박) 위치 : Via NapoleoneIII. Termini 기차역으로부터 450m, 지하철 A선 Vittorio Emanuele역 100m 가격 : €385 (₩521,486 /3박/ 3인/ 청소비 및 수수료 포함/Airbnb 예약) 시설 : 침실1(싱글침대2,테이블,의자), 침실2(더블침대,테이블,의자), 욕실 겸 화장실 2개, 주방 및 식사공간 에어컨, 전기포트, 전기렌지, 미니 세탁기(사용하지 않음), 식기류. 건물 내 엘리베이터 있음. 장점 : 셀프체크인. 게스트 상황을 확인 주시하는호스트. 2개의 화장실 공항버스 정류장이 도보 5분 정도로 가까움. 지하철역도 가까움. 기타..
4월 4일 (화) : 포르투의 첫날 오전 10시 40분, 포르투에 도착한 KLM 항공기. 캐리어 중 하나는 약간의 문제를 안은 채 우리 손에 들어왔고, 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우리의 무사 도착을 알렸다. 포르투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하면 된다. 지하철역에서 티켓 발매기로 포르투 교통카드인 안단테카드를 구입했다. Andante 카드는 1개씩 구매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구입한 Andante카드는 4존으로 세팅되어 있으므로, 포르투 시내에서 충전하여 사용시 반드시 zone 변경-대체로 2존-을 해야 한다. 포르투 지하철엔 서울 지하철 같은 별도의 개찰구는 없다. 그러나 승차 전, 입구에 비치된 기계에 충전된 안단테카드를 탭하지 않으면 무임승차가 될 수 있다. 여러 노선이 지나는 포르투 공항역에서 우린 메트로 E선에 승차했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