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3 (수) 후 : 빈의 여름 밤 하늘
우리가 5일 동안 머물게 될 아파트는 U1, 즉, 지하철 1호선인 Vorgartenstrasse역에서 도보 1-2분 거리다. 빈의 지하철 1호선은 구시가 최중심인슈테판플라츠는 물론, 국립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칼스플라츠, 도나우 운하를 볼 수 있는 슈베덴플라츠역, 교통의 중심인 중앙역, 프라터공원을 갈수 있는 프라터슈턴역도 있으니 그 편리함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특히 슈테판까진 4정거장으로, 4분이면 도착한다. 아파트엔 세탁기, 청소기, 선풍기, 다리미, 토스터, 전기포트, 커피머신, 커피메이커 등 전자제품부터 식기류, 세제, 랩과 호일 등 뭐하나 빠진 것 없이 다 잘 갖춰져있었는데, 특히 커피머신과 커피캡슐은 감동적이었다. 2014년에 7박 동안 머물렀던 빈 19구 초입의 깔끔한 아파트에도 치보커피머신과 ..